[현장연결] 여야 원내대표, 국회의장 주재 회동…원 구성 담판<br /><br />여야 원내대표가 교착 상태에 빠진 원 구성 협상 담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견을 조율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봅니다.<br /><br />[김진표 / 국회의장]<br /><br />복합적인 그런 경제위기 상황에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물가, 고금리, 고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최근 들어 부쩍 우리 상반기 무역적자가 상당히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고 또 외환보유고도 줄어들고 그래서 국회의 거의 모든 상임위원회가 다 관련되는 그런 총체적인 단순한 물가정책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경제위기 대처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내립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제가 본회의에서 월요일 선출해 주셨을 때 바로 인사말씀으로 민생경제 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 그러한 시기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래서 이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거의 모든 상임위원회가 거의 한 대책이 있는데 그것이 서로 충돌되지 않고 신속하게 나타나게 될 수 있는 그런 대응책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첫 회의이기는 합니다마는 워낙 첫 단추를 잘 꿰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<br /><br />우리 김진표 의장님은 잘 아시다시피 되게 합리적인 분이시고 그래서 향후에 국회에서 여야나 여러 의원 사이에 이견을 잘 조정, 중재하실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분이라고 믿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오늘 서로 의장님 모시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게 돼서 뜻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.<br /><br />잘 알다시피 국민들께서 우리 민생의 위기 또 우리 경제의 비상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국회가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지금 운영에 힘써야 할 때인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.<br /><br />그것은 여나야나의 문제를 뛰어넘어서 공히 국민 앞에 우리가 조속히 화답해야 되는 그런 책무인 것은 분명합니다.<br /><br />그런 점에서 저희도 지금 한 달 반가량 국회가 공전 상황에 있는 거에 대해서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라도 빨리 국회의 원구성을 협상을 통해 마무리짓고 여야가 그동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면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마음과 온 힘을 함께 쏟았으면 한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<br /><br />저는 단순히 우리가 후반기 국회의 16개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한 그런 협상 과정만은 아니다라고 믿습니다.<br /><br />국회가 국민의 불신을 이제는 걷어내고 그래서 국회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그런 모습으로 거듭나야 될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려면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들께 왜 불신을 받아왔는지 2년 단위로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이 끝없는 정쟁을 이제는 마무리해야 되지 않는가.<br /><br />그것을 어떻게 시스템으로 개선할 것인지.<br /><br />그리고 정부에게 거의 들러리 수준으로 전락돼 있는 예결위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서 국회가 660조 되는 국민의 혈세를 제대로 심사하고 결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제는 안착시켜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이런 국회 개혁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국민들께 신뢰를 회복해야 된다 또한 한편에서는 여야가 그동안 지난 몇 개월 과정을 통해서 극심한 대립과 갈등도 있었고 또 어떨 때는 양보를 하면서 국민들도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적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점에서 향후에 국회에서의 협치는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제대로 우리가 극복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동력 역할이 될 겁니다.<br /><br />그런 점에서 저는 우리에게 상호 불신, 신뢰의 어떤 그런 회복 이게 매우 중차대한 문제다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그런 점에서 약속 대 약속, 합의 대 합의의 이행을 통해서 국회가 다시 여야가 손 맞잡고 민생경제를 향해서 앞으로 나가는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21대 국회 후반기를 시작하는 첫걸음이어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을 드려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부분에 대해서 집권여당이 무한 책임을 갖고 있는 만큼 통 크게 양보하고 또 우리 야당을 설득해 주신다면 오늘이라도 저는 나머지 원구성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그동안 타협하고 마무리 지어서 보다 속도 있게 우리가 국회에서 각종 그런 입법 심사를 포함한 업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믿습니다.<br /><br />그런 점에서 우리 의장님께서도 그런 중재 노력을 계속 해 주실 것을 믿고 있고 존경하는 우리 권 대표님께서도 당내 문제로 여러 가지 오히려 좀 책임이 막중해지셨는데 여당의 그런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야당으로서 저희가 또 협조할 것을 강하게 협조를 해 드리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<br />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<br /><br />먼저 우리 김진표 국회의장님 취임을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. 그리고 의장님 주재하에 국회 여야 원내대표 회의가 열려서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민생경제가 어렵다는 데에서는 여야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지난 4일날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때 우리 국민의힘이 과감하게 양보와 결단을 통해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그 이유는 우리 국회가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는 그런 비판을 제가 받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. 우리 의회에서 여야가 각자 자기 주장을 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그 얘기를 믿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.<br /><br />우리 국민 의식 수준에 비춰봤을 때 누가 과연 진정성 얘기를 하는지 국민들이 판단을 합니다. 이러한 국민들의 높아진 정치의식 수준에 맞춰서 우리 정치문화도 성숙돼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원구성 간단합니다. 국회의장 뽑고 상임의장 뽑으면 됩니다. 여야가 가져간다고 했더라도 거기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없으면 그건 야합입니다. 정당성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의사보다 더 소중하고 높은 것이 더 높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 그런데 검수완박이 그렇기 때문에 정당성이 없는 겁니다. 검수완박법이.<br /><br />그런데 검수완박을 완성시키는 사개특위 구성이 왜 상임위에 걸림돌이 돼야 하는데, 상임위에서의 걸림돌이 돼야 하는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. 말로만 민생, 민생 걱정한다고 하지 말고 우선 상임위 구성부터 합시다.<br /><br />그래서 상임위에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? 제가 오죽하면 상임위 구성 이...